이 책을 읽게 된 계기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며 받는 월급으로 적금 예금 밖에 할 줄 모르고 지내오던 중 문득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책에서 얻고자 하던 중 부자학의 입문서라고 꼽혀온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어떤 비결이 있길래 부자의 입문서라고 손 꼽혀오는 지, 꾸준히 스테디셀러로 자기매김한 건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 소개
목차
1장 부자의 질문
시 작: 정말 운이 나빴던 걸까?
선 택: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경 험: 돈을 다루는 능력은 키웠는가?
거 울: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신 용: 돈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리스크: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
2장 부자의 고백
기 회: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를 따진다
부 채: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다
소 유: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계 획: 그릇을 만드는 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장 사: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가 격: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
오 판: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
3장 부자의 유언
파 멸: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도 산: 꿈에서 깨어나 차가운 현실로
그 릇: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사 람: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에필로그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책 줄거리
이 책은 한 남성(주인공)과 노인의 대화를 통해 전개된다
3억이라는 빚을 떠안고 처량하게 벤치에 앉아 있던 남성은 자판기에 따뜻한 음료가 먹고 싶었지만 100원이 모자라서 자리를 뜨려던 도중 한 노인이 100원을 건내며 만남이 시작됐다.
남성이 생각도 하지 않고 차가운 음료를 뽑으려 하자 노인은 가로 막았다.
겨울에는 자판기에 차가운 음료가 있을 리 없다는 편견과 빨리 밀크티를 사서 온기를 느끼고 싶다는 욕망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는 걸 남성은 몰랐었다. 그걸 깨닫게 해주려 노인이 가로 막았던 것이다.
이게 노인과 남성의 첫만남이었다.
남성은 노인에게 자신의 사업 실패담을 얘기해주었다.
남성은 자신의 실패가 운이 나빠서 인줄 알았지만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실패는 돈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돈의 그릇이 작았기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다.
[부자의 그릇]을 보고 느낀 점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자네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거야." <부자의 그릇>
부자들과 나의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부자들은 대출을 잘 이용하고 있었고 나는 대출이 막연히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이 말은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저
이 구절을 보고 자신의 돈의 그릇을 키워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 또는 nba에서 높은 연봉을 받았던 농구선수 등등 많을 돈을 벌었지만
파산한 얘기들을 종종 들었는데 그 사람들이 파산한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부자가 되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느꼈다.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생각만 하기 보다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속 스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문장이었다.
이 책에서 가장 나를 벙찌게 했던 부분은 노인과 남성의 첫 만남에서였다.
100원이 모자라 따뜻한 음료를 먹지 못했던 남성이 노인이 준 100원이 생기자 당장 마시고 싶다는 욕망에 제대로 보지도 않고 차가운 음료를 누르려 했던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별 내용 아니라고 생각들 수도 있지만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교훈은 나에게 가장 크게 와닿았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지는 않지만 돈의 의미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소설의 형태로 대화를 통해 전개되기 때문에 책을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다.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은 입문서인 것 같다.
나도 막연히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부터 무언가를 하나씩 시도해보고 도전해가고 있다. 아직 부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나를 가장 많이 바꿔준 책 들중에 하나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연봉이 적어서, 빚이 있어서, 운이 나빠서,불황이라서, 이율이 낮아서, 세상이 불공평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며 좌절하지 말고
부자의 그릇의 메세지를 따라 어떤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용기를 갖고, 나의 그릇을 키워 돈과 인생의 진짜 주인이 됩시다.